(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년 7개월 만에 컴백한 악뮤(AKMU, 악동뮤지션)가 음원차트 강자다운 면모를 뽐냈다.
1일 공개된 멜론(Melon) 10월 월간차트에 따르면 악뮤의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의 수록곡 10곡 중 9곡이 100위 안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우선 타이틀곡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어사널사)가 10월 월간차트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달’, ‘FREEDOM’이 각각 41위와 67위를 달성했다.
더불어 ‘물 만난 물고기’(70위), ‘밤 끝없는 밤’(75위), ‘뱃노래’(85위), ‘고래’(91위), ‘시간을 갖자’(93위), ‘작별 인사’(94위)까지 1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아쉽게도 ‘더 사랑해줄걸’은 차트인에 실패했다.
지난 9월 25일 오후 6시에 공개된 악뮤의 세 번째 정규 앨범 ‘항해’는 공개 1시간 만에 멜론차트서 모든 수록곡이 TOP 100 실시간 차트인에 성공하면서 돌풍을 예고한 바 있다.
컴백과 동시에 대중의 귀를 사로잡은 악뮤(AKMU)는 지난 9월 29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서 야외 청음회 ‘가을밤의 항해’를 열어 팬들과 만남을 가진 데 이어 12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콘서트를 가진다.
지난 31일 오후 8시부터 옥션티켓서 진행된 1차 일반 예매는 오픈 2분만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2차 일반 예매는 1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티켓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