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수 강성훈의 30대 팬이 사기 혐의로 벌금형에 처했다.
최근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 따르면 30대 여성 남 모씨가 사기혐의로 벌금형의 구약식 처분을 받았다.
남 모씨는 지난해 6월 강성훈의 솔로 콘서트를 응원하는 택시 광고를 하겠다며 팬들로부터 서포트 금액 약 2000만 원을 모금했다.
이 가운데 상당 금액을 빼돌린 혐의로, 강성훈의 팬들은 지난해 10월 남 씨를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남 씨는 “2000만 원을 자신의 지인에게 보내 제대로 집행했다” 고 주장했으나 그가 공개한 정산서가 허위로 드러나며 논란이 시작됐다.
특히 남 씨가 택시 광고를 했다고 주장하는 회사가 강성훈의 여자친구이자 후니월드의 운영자 박 모씨의 아버지가 임원으로 지내고 있는 회사라는 점을 들어 이들이 공모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됐다. 그러나 공모 정황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성훈과 그의 여자친구 역시 사기 혐의로 수차례 고소되며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그의 팬이 사기 혐의에 연루되며 누리꾼들의 시선 역시 싸늘하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1/01 16:4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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