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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유명 아이돌 출신 BJ, '10억 별풍선 로맨스스캠' 폭로 논란…"진심 전하지 않을 시 고소 진행할 것"

  • 한수지 기자
  • 승인 2019.11.0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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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지 기자] 유명 아이돌 출신 아프리카tv BJ가 로맨스스캠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지난 2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유명아이돌출신 여bj에게 10억을쓰고 로맨스스캠 당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안녕하세요. 저는 아프리카tv 시청자, 뭉크뭉(닉네임)입니다"라고 밝히며 "먼저 이 글은 저와 같은 피해자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해당 BJ와 나눈 다수의 카톡 내용을 캡처해 게재한 뒤 "위카톡에서 두 사람은 어떤 사이로 보이시나요? 짐작하셨겠지만 오른쪽은 저, 그리고 왼쪽은 해당 여bj입니다. 무수히 많은 카톡을 나누었고 위 내용은 그 중 극히 일부입니다"라고 전했다.

공개한 카톡에는 흡사 연인 사이로 보이는 두 사람의 대화내용과 함께 해당 BJ로 짐작되는 여성의 다리 등 신체 일부의 사진도 눈에 띈다.

작성자는 "작년 8월 처음 그 여BJ을 알게 되었을 때는 단순히 팬과 bj의 사이였습니다. 그녀의 방송을 보며 별풍선을 보냈고 그 여BJ쪽에서 연락이 와 사석에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매일같이 카톡을 하고 방송 후 단 둘이 식사를 하기도 하며 단순히 팬, bj의 관계라고 볼 수 없는 사이로 발전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평소 (아프리카 BJ)철구,외질혜-킹기훈,퀸가현 -서윤,창범-용느와 종종 모임을 가졌고, 그 중 서윤 커플과는 빈번한 만남을 가졌습니다"라고 주장한 그는 "이 친구들 역시 그 여BJ와 저의 사이를 연인이라 생각해 저에게 개인적으로그 여BJ과 사귀는지 물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여BJ는 이런 상황을 전혀 불편해 하지 않았고 오히려 자연스럽고 친근한 스킨십을 하며 저로 하여금 어떠한 의심을 느끼지 않게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저는 그 여BJ방 열혈팬으로서 다른 비제이들에게그 여BJ가 몸 담았던 그룹 노래에 춤을 추는 미션을 주는 등 그 여BJ의 인지도 상승에 최선을 다했고 현재 ‘별풍퀸’이라는 타이틀을 다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이 좋아하는 사람을 응원하고자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한 것이었으며 전 그 여BJ에게 그 어떠한 대가도 요구한 적이 없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얼마 전 까지 평소와 다름없이 연락을 하고 만남을 이어가던 10월 초, 저는 그 여BJ에게 앞으로 더 진지한 미래를 그려보자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그 그 여BJ는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생각했다' '오빠가 나를 그렇게 생각하는지 미처 몰랐다'고 했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그럼 1년동안, 이성의 감정이 없는 남자에게 방송용 폰이 아닌 개인 휴대폰 번호와 집주소를 알려주고, 아파트 현관을 지나 집 문 앞까지 동행하며, 이제 일어났다고 본인 다리 사진을 보내고, 3년 뒤 같이 살자는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어머니를 소개시켜주나요?"라며 연인과 다름없었던 BJ의 그간의 행동을 토로했다. 

작성자는 "그녀에게 쏜 별풍선만 7억가량입니다. 그리고 이 수치는 뭉크뭉이라는 계정으로 별풍선을 보낸 것만 추산한 것이며 그 외까지 합친다면 800만개가 넘습니다. 거기에 목걸이, 구두, 가방, 이사비용 등 총 10억에 달하는 비용을 썼습니다. 하지만 제가 좋아서 한 일이기 때문에 액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별풍선 환불이나 선물을 되돌려 받고자 하는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다만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이렇게나 무책임한 행동을 하는 그 여BJ에게 또 다른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며칠 전 그는 마지막으로 여BJ을 만나 이야기를 하는 도중 '내가 별풍선 쏴달라고 한 거 아니잖아'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진심을 담은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추후 고소까지 진행할 생각이라고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BJ는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고자 한다면 아래 명함에 적힌 이메일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변호사의 명함까지 첨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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