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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유 퀴즈 온 더 블럭2' 조세호, 소주 예찬 춘천 할아버지에 "오이소주는 맹물"이라 동조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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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2' 유재석과 조세호가 춘천에서 '청춘'에 대해 이야기했다. 

2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2'에서는 강원도 춘천시를 방문한 유재석과 조세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고생한 세월만큼 두꺼워진 손마디를 본 할아버지는 “이것도 다 부러진 손이다. 옆구리도 부러졌다”며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유재석과 조세호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다 술 먹고 부러진 것”이라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강충구 할아버지는 “군대 갔을 때 술 배워가지고 이날 이때까지 하루도 안 먹은 날이 없다”며 “그러고 병원에 간 적도 없다”고 이야기했다. “건강검진은 받아보셨냐”며 건강상태를 걱정하자 할머니는 “괜찮다고 한다”며 답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2' 캡처

할아버지는 “술은 오이와 먹어야 최고다. 오이는 알코올을 제거한다. 안주로 하다가 (술병을) 막아서 아침에 먹으면 맹물이다”라며 자신만의 철학을 밝혔다. 이에 “그게 어떻게 맹물이 되냐”며 어이없어하는 유재석에게 조세호는 “오이소주는 맹물”이라며 거들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는 “내가 소주를 먹고 너무 많이 먹어서 쩔쩔매고 죽으려고 할 때 오이 사다가 먹으면 눈이 떠졌다”며 신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결국 할머니가 “막하지 마. 여기 텔레비전에 나간다”고 충고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tvN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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