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VIP(브이아이피)’ 이청아가 뒷담화 속 부하직원을 구해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드라마 ‘VIP’에서는 온유리(표예진 분)을 뒷담화하는 직원들에게 이현아(이청아 분)가 사이다 발언으로 구해줬다.
두 명의 직원들이 회사 화장실에서 거울을 보며 “아까 부사장님이랑 봤어?”라며 “온유리 씨인가? 대놓고 그렇게 하는 건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잖아”라고 말하며 뒷담화를 이어갔다.
이를 조용히 듣고 있던 이청아는 “회사 사람이 천지인 거 알면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일부러 들으라고 하는 건가요?”라며 “확인되지 않은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다니는 거 조심해야죠”라고 말하자 직원들은 뛰쳐나갔다.
화장실에 표예진이 있는 것을 알았던 이청아는 “그만 나와요. 죄지었어요? 왜 못 나와요?”라고 말하며 걸크러쉬 폭발한 멋진 상사의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이상윤은 아내 역인 장나라에게 거짓말을 해 그 사실을 들키며 불륜임을 예상하게 했다. 이에 많은 누리꾼은 표예진이 그 상대가 아니냐는 의혹을 일으켰다. 인물관계도에서 보면 표예진은 백화점 시식코너 일을 하던 계약직 지원이었는데, 하루아침에 전담팀으로 발령이 났다.
이를 토대로 이상윤의 빽이 있어서 가능한 일이 아니냐는 의심을 했다.
SBS ‘VIP’는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프라이빗 오피스 멜로 드라마로 장나라, 이상윤, 이청아, 곽선영, 표예진, 신재하 등이 출연하고 있다.
SBS 드라마 ‘VIP’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