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가수 겸 작곡가 윤종신이 ‘이방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위해 금일 출국했다.
1일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 다녀와. 몸 건강히 약도 잘 챙기고 거기선 술 좀 덜 먹고, 사람 덜 만나고, 가슴에 많은 감정 차곡차곡 담아와”라며 집을 나서는 윤종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아 게재했다.
이어 “여기생활 잠시 잊어도 가족은 잊지말고. 내가 해줄건 배웅하며 손 흔드는 게 다네. 우린 제자리에서 기다릴게. #윤종신 #이제야완전떠남 #마지막만찬”이라며 자녀와 함께 찍은 사진 역시 함께 업로드했다.
이에 누리꾼은 “응원해요! 큰 결단을 내린 미라씨 상여자” “내조의 여왕” “찡하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올해로 나이 51세인 윤종신은 2006년 테니스 선수 출신의 전미라와 결혼했따. 두 사람의 슬하에는 1남 2녀 윤라익, 윤라임, 윤라오가 있다.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방송 활동 역시 활발하게 해오던 윤종신은 지난 9월 오랜 시간 고정출연했던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하차했다.
이는 음악에 더욱 집중하고 낯선 환경에서 느끼는 감정을 곡으로 만드는 ‘이방인 프로젝트’를 이유로 밝혔으며, 이와 함께 이민 루머가 떠돌았지만 아내 전미라와 자녀들은 한국에 머물 것이라 전해졌다.
한편 윤종신은 희귀난치병인 크론병을 앓고 있음을 고백하며 “소장 60cm를 잘라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