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K팝 황제 엑소(EXO)가 돌아온다.
1일 오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가 27일 여섯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다시 한번 가요계 장악에 나선다고 전했다.
솔로, 유닛 활동을 제외한 그룹 활동으로는 지난해 12월 다섯 번째 정규 앨범 '러브 샷(LOVE SHOT)' 이후 약 11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번 여섯 번째 정규 앨범 'OBSESSION'은 11월 27일 발매될 예정이다. 앨범에는 엑소만의 독보적 색깔을 담은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돼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앞서 엑소는 정규 앨범 5장 연속 음반 판매량 1백만 장을 돌파해 '퀸터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더불어 국내 누적 음반 판매량이 천만 장을 넘는 이례적 기록도 세웠다. 이번 정규 앨범으로 엑소가 또 어떤 대기록을 세워 세계 K팝 팬들을 놀라게 할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올 한 해 엑소 멤버들은 솔로와 유닛을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지난 4월 첫 앨범 '사월, 그리고 꽃'을 통해 처음으로 솔로 활동에 도전한 첸은 타이틀곡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고, 지난달 두 번째 미니 앨범 '사랑하는 그대에게'를 발매해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았다. 백현은 7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시티 라이트(City Lights)로 단숨에 하프 밀리언셀러이 돼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첫 번째 미니 앨범 '왓 어 라이프(What a life)'에서 전곡 작사를 맡아 음악적 역량을 대중에게 인정받은 세훈과 찬열의 EXO-SC 유닛 활동도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엑소는 지난 7월 단독 콘서트 'EXO PLANET#5 - EXplOration'를 개최해 다시 한번 강력한 티켓 파워를 증명한 바 있다.
엑소는 지난 5월과 7월 군입대한 시우민과 디오를 제외한 6인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여섯 번째 정규 앨범 'OBSESSION'은 1일부터 각종 온,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하며, 11월 27일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