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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수상한장모' 손우혁, 분노로 '활활'…김혜선 추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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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조현우 기자)
'수상한 장모'에서 손우혁이 분노를 불태우며 김혜선을 본격적으로 추적했다.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 장모'

1일 8시 35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장모' 118회에서는 제니(신다은)가 수진(김혜선)과 따로 만나 26년 전 과거의 자신을 데려왔던 것에 대한 진실을 듣게 된다. 제니는 친자확인 결과도 나왔다고 얘기하며 수진에게 모든 진실을 듣게 되고, 그녀에게 자수하라 권하며 울고 붙잡지만 수진은 그런 제니의 제안을 거부하며 뿌리치고 사라져버린다.

만수(손우혁)는 곧장 수진을 찾아오라고 지시한다. 애리(양정아)가 홀로 집에 있는 제니를 찾아와 수진의 연락은 없었는지 묻는다. 그리고 "그 여잔 안만수 살인 청부도 한 여자다. 무섭고 끔찍하고 상상을 초월한다. 그런 여자 뭐가 안쓰럽다고 친자 결과 알면서도 나한테 안 알려주냐"고 얘기하는 애리. 

그런 애리에 제니는 "고모님이 아셔야 할 일은 아니니까요"라고 얘기한다. 이에 애리는 "설사 친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은석(박진우)이랑은 이미 끝난 거 알지?"라며 확답을 받아놓는다. 한편 은석은 집에서 괴로워하며 혼자서 술을 마시고, 이에 다진(고인범)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애리는 제니에게 계속 "솔직히 걔가 너 친자 아닌 거 알면 미련 가질까봐 그래"라고 얘기한다.

제니는 이에 "걱정하지 마세요. 약속 드리겠습니다"라고 답한다. 수진은 여관에 묵으려고 갔다가 마스크를 내려보라는 주인의 요청에 화내며 거부하고, 바깥에서 노숙을 하려다가 노숙자들과 시비가 붙는다. 그러다 마스크가 벗겨지지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노숙자들에 속으로 안심한다. "그래도 네가 흑장미는 아니지!"라며 으스대는 노숙자들에 안심하는 수진.

하지만 그떄 자고있던 노숙자 가운데 한 명이 흑장미의 사진을 전단지로 봤다며 펴보이고, 이에 수진은 그들이 자신을 알아보기 전에 몰래 도망간다. 노숙자들은 전단지에 실려있는 보상금 금액을 떠들어대며 다시 수진을 찾기 위해 거리를 나선다. 겨우 도망쳐서 멀어진 수진은 분노하며 "어떤 놈이 내 사진까지 뿌린 거야?"라며 분노의 욕설을 내뱉는다. 춥지만 어쩔 수 없이 다시 벤치에서 잠을 청하는 수진. 

화자(윤복인)는 제니가 밥을 못 먹는 것 같아 걱정이 되어 먹을거리를 싸들고 송아(안연홍) 내외와 함께 제니의 집으로 향한다. 한편 만수는 의사에게 검진을 받고 "요즘 어떠시냐"는 물음에 "많이 좋아졌습니다"라고 답한다. 만수가 수행원에 수진을 찾는 일은 어떻게 되었느냐고 물었고, 수행원은 "행적을 보면 아직 멀리 가진 못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금도 없는 것 같습니다"라고 얘기한다.

만수는 이에 분노로 눈을 이글대며 "사진 더 뿌려요. 못 알아보는 사람 없게 그냥 다 뿌려버려요. 서울 한복판에"라며 흑장미 수색을 본격화한다. 말 그대로 온 길거리에 흑장미를 찾는다는 전단이 나부끼고, 수진은 너무 많은 전단의 양에 놀라며 허겁지겁 사람들을 피해 몸을 숨긴다. 그야말로 위기 상황이 닥친 것이었다.

화자는 제니를 찾아가 자신이 한 갖가지 반찬과 국, 밥을 차려주고, 제니는 "제가 미역국 먹고싶은 건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묻는다. 이에 화자는 "애 서면 다 이런 거 먹고 싶지. 얼른 먹어"라며 따뜻하게 식사를 건넨다. 제니는 이에 "맛있어요"라고 웃으며 대답하고, 두 사람은 따스한 풍경을 보여준다. 

수진은 벤치에 앉아 컵라면으로 식사를 떼우며 그 전보다 훨씬 꼬질꼬질한 모습을 보인다. "이러다 지나가는 개도 알아보고 신고하겠네"라는 생각을 하던 수진. 수진은 돌아다니던 개 한마리를 만나게 되고, 괜히 흠칫하여 손으로 개를 멀리 쫓아낸다. 그러는 중 제니는 화자에게 만수가 퇴원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어 화자는 자신과 화자를 동시에 불렀다는 만수의 요청을 얘기한다.

제니는 이에 "오전에 제가 일 볼 곳이 있어서, 한 두 시간 더 있다가 만나면 좋겠네요"라고 얘기하고, 화자는 알겠다고 대답한다. 그러는 동안 은석은 동주(김정현)와 함께 수진에 대한 서류를 검토한다. 동주는 "안만수 씨, 엄마에 대한 애착이 대단하네요"라고 얘기하고 은석은 "애착일까요?"라고 묻는다. 이에 동주는 "애증이겠죠"라고 답한다. 

곧 제니는 전문가를 찾아가 어린시절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를 한다. 진짜 엄마가 누군지, 내 어린시절 묻힌 기억은 무엇인지 알기 위한 작업이다. 

한편 SBS 아침드라마 '수상한장모'는 총 123부작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며 '수상한장모' 후속작으로는 '맛 좀 보실래요'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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