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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상서 7명 탑승한 소방헬기 추락…밤샘 수색에도 헬기 동체-탑승자 발견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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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해 수색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등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1일 국방부가 구조함 등 함정 5척과 CN-235 등 항공기 3대, 잠수사 45명 등을 헬기 추락 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1일 밤 11시 28분경 독도서 응급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5명 등 모두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인근에 추락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에 헬기와 해경 함정, 해군 함정 등 장비 40대가 동원돼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어둡고 수심이 깊은 탓에 오전 8시 23분 현재까지 추락 헬기나 탑승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게다가 1일 오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124㎍/㎥를 기록하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다 황사까지 겹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헬기에는 독도 인근서 조업하던 어선서 손가락이 절단된 응급환자를 태우고 수지접합 전문 병원이 있는 대구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헬기는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EC-225 기종(최대 탑승인원 28명)으로, 최대 시속 250km로 5시간까지 비행 가능하며, 적외선 탐색장비 등을 장착하고 야간 비행도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기종은 2016년 3월 도입됐으며, 동일 기종으로는 처음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다만 지난 2월 동사의 AS365-N3 기종이 경남 합천댐 인근서 훈련 중 추락한 바 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1일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 및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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