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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레스터 시티 카글라 소윤주, 이름 때문에 한국인 오해받아…정확한 발음 표기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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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 FC 수비수 카글라 소윤주(찰라르 쇠윈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터키 국적의 축구선수인 소윤주는 1996년생으로 만 23세의 젊은 선수다.

터키의 여러 유소년 클럽을 거친 그는 2014년 18살의 나이에 터키 리그의 알트노르두 FK서 프로로 데뷔했다.

알트노르두서 2시즌간 34경기 2골을 기록한 그는 2016/2017 시즌을 앞두고 독일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찰하르 쇠윈쥐 인스타그램
찰라르 쇠윈쥐 인스타그램

2시즌간 50경기 1골을 기록하며 더욱 기량이 일취월장한 그는 지난해 8월 레스터 시티와 계약하면서 잉글랜드 무대를 밟았다.

이적 초기에는 부족한 영어 실력으로 인한 동료들과의 소통 문제, 리그 적응기 등 때문에 자주 출장하지는 못헀다.

그러나 2019/2020 시즌을 앞두고 해리 매과이어가 맨유로 이적하자 주전으로 나서게 됐는데, 그야말로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리그 10경기에 풀타임으로 출전한 그는 팀이 리그 최소실점 공동 1위를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토트넘과의 6라운드서는 손흥민의 돌파 시도를 전부 차단하며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터키 국가대표로도 활약 중인 그는 현재까지 A매치 27경기에 나서 1골을 기록했다.

한편, 소윤주라는 이름 때문에 한국인이 아니냐는 우스개소리도 있으나, 터키어 발음을 고려할 때 쇠윈쥐가 더 맞는 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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