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정준이 소개팅녀 김유지에게 직진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의 맛 시즌3'에는 경주 여행에 나선 정준과 김유지 커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김유지는 계획에 없던 경주행 버스에 올랐고, 다음에는 어머니께 허락 받고 제주도로 떠나자고 장난을 치는 등 처음 가는 둘만의 여행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4시간을 달려 경주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정준의 지인 식당에서 육전을 먹고 막걸리를 마시며 즉흥 여행을 즐겼다. 특히 정준은 김유지에게 "나 안 보고 싶었냐. 생각 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유지는 "생각났다. 보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따로 옷을 챙겨오지 않았던 바. 새로운 옷을 사러 가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즉흥 여행이 1박 2일 여행으로 변했던 것.
옷을 사러 가는 길 정준과 김유지는 커피를 좋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정준은 "커피는 (카메라) 다 빼고 우리 둘이 가자"라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배우 정준은 지난 1991년 MBC 드라마 '고개숙인 남자'로 데뷔했다.
과거 결혼 및 이혼 루머에 휘말리기도 했지만,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부남인 줄 아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했다.
이러한 루머를 딛고 '연애의 맛 시즌3'에 통해 인연 찾기에 나선 정준이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유지는 1992년생으로 올해 나이 28세로 41세인 정준과는 13살 차이가 난다. 그는 과거 방송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 직업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공개된 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