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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오정세, 염혜란과 이혼하고 핸들에 묻은 피로 강하늘에게 까불이 의심 받아…이정은 공효진에게 “까불이 죽여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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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오정세가 염혜란과 이혼하고 차 핸들에 묻은 피로 강하늘에게 까불이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3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27~28회’에서는 자영(염혜란)과 규태(오정세)가 이혼을 하게 됐다.

 

KBS2 ‘동백꽃 필 무렵’방송캡처
KBS2 ‘동백꽃 필 무렵’방송캡처

 

지난 방송에서 자영(염혜란)은 남편 규태(오정세)에게 이혼을 선언하고 가정 법원 앞까지 갔다. 규태는 자영에게 “센 척하지마 마라. 너도 울었잖아. 내게는 샷건과도 같았어”라고 말했다. 이 말에 자영은 “너 요새도 게임하니?”라고 했고 함께 식사를 하게 됐고 먼저 식당 밖으로 나간 규태는 “누나 사랑해”라고 하며 도망갔다.

하지만 자영과 규태는 가정 법원에서 이혼 도장을 찍고 나오게 됐다. 규태의 어머니는 자영에게 “너 웃냐? 기분 좋아. 솔직히 너도 돈보고 결혼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자영은 “어머니 저 규태 좋아서 결혼했어요. 만사에 깐깐한 저와는 달리 솔직하게 귀여워서 결혼했다. 제 선자리가 최하 선박회사 아들이었다. 제가 능력이 있는데 뭐가 아쉬워서 몇푼이 탐났겠냐?”라고 말했다. 

또한 동백의 엄마 정숙(이정은)은 동백이에게 “내가 까불이 잡아줘. 죽여줘?”라고 물었다. 이에 정숙(이정은)에게 “엄마 전과 같은거 없지? 숨기지 말고 얘기해도 돼”라고 말했고 그때 의문의 여자가 나타났다.

정숙은 여자를 보고 깜짝 놀랐고 동백은 “누구냐”고 물었고 여자는 “나 이사람 딸이다 ”라고 밝혔다.

또 용식(강하늘)은 실종된 향미(손담비)의 통장에서 규태가 돈을 넣어준 것을 확인하고 규태를 찾아갔다. 규태는 카센터 있었고 용식은 규태의 차 핸들에 피가 묻은 것을 확인하고 “노규태 씨 24일 22시경 뭐하셨냐? 서로 가서 얘기 좀 하자. 향미에게 수차례 돈을 보낸 인물로 이 시점에서 핸들에서 피가 나왔다”라고 물었다. 

또 규태는 용식에게 “난 게랑 고결한 사이다”라고 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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