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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핑크(Apink) 정은지, 올가을 감성 적실 허각과의 듀엣곡 "이별은 늘 그렇게 오늘 오후 여섯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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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에이핑크(Apink) 정은지가 허각과 함께한 듀엣곡 '이별은 늘 그렇게'를 홍보했다.

31일 오후 정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이별은 늘 그렇게 오늘 오후 여섯시"라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은지의 옆모습이 담겨 있다. 초록색 니트를 입고 있는 그의 아련한 눈빛이 부드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은지 인스타그램
정은지 인스타그램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6시 두근두근", "미모가 출중해서 모든 사진이 다 잘 찍힌다구요ㅠㅠ", "기대할게요!! 얼마만에 허각은지 듀엣이야.ㅠㅠ", "오늘부터 벨소리 바꾸면 된다는", "내 가수 좋은 노래 들려줘서 고마워요", "언니 얼굴 감격의 눈물 흘려서 우리집 이미 한강됐다", "언니 너무 예뻐요" 등 신곡 발매 소식을 기대하는 반응들을 남겼다. 

정은지는 앞서 '헤어질 걸 알기에', '이제 그만 싸우자', '짧은 머리', '바다' 등의 곡들을 통해 허각과 듀엣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이별은 늘 그렇게'는 이들의 다섯 번째 듀엣곡이다. 허각은 이 노래를 통해 약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별은 늘 그렇게'는 이별을 마주한 연인들의 숨길 수 없는 슬픈 감정을 담은 노래로, 허각표 감성 발라드의 대표곡이 될 것이라 예고한 바 있다.

1993년생으로 올해 나이 27세인 정은지는 앞서 2011년 에이핑크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약 9년 동안 호소력 짙은 음색과 탄탄한 보컬 실력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2016년에는 첫 솔로 앨범 '드림(Dream)'을 발매해 자신만의 음악 색깔을 대중에게 선보였다. 

또한 지난 2012년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7' 이후 안정적인 연기력을 증명,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영화 '0.0MHz' 등에 출연하며 배우의 행보를 걷고 있다. 현재는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에서 DJ를 맡아 활약 중이다. 

허각과 정은지가 함께 부른 '이별은 늘 그렇게'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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