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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풀인풀’ 조윤희 남편 이동건, ‘2주년’ 결혼 생활 고백…딸과 함께한 부부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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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배우 이동건이 아내 조윤희와의 결혼 생활을 털어놨다.

최근 이동건은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아내와의 결혼 생활을 고백했다.

이날 이동건은 조윤희를 대신해 "조윤희 씨의 빈자리를 누가 채우겠습니까? 일일 MC로 제가 감히 이 자리에 앉았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이동건은 스테이크도 손잡고 썬다는 부부 일화에 "손 놓은지 꽤 됐다. 손은 커녕 얼굴 보기도 힘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폭로전을 벌이기도. 그는 조윤희가 술자리에 관대한 편이라면서 "드라마 촬영을 하게 되면 종종 회식자리에 가게 되는데 아내는 술을 얼만큼 마시든지 언제 들어오든지 전혀 터치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런데 요즘 들어서 조금씩 ‘많이 늦네?’ ‘재밌나봐?’라고 문자를 보낸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윤희도 회식을 가면 저한테 문자를 보낸다. 그럴수록 저는 ‘절대 먼저 일어나지 마’라고 한다. 집에 빨리 돌아오라고 일부러 더 그렇게 얘기한다"고 말했다.

이동건-조윤희-딸 / 조윤희 인스타그램
이동건-조윤희-딸 / 조윤희 인스타그램

이어 "윤희가 애정신에 대해 물어보면 ‘연기자는 현장에서는 그 역할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결론은 (나한테) 돌아오라는 얘기"라고 아내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 달인 9월 조윤희 이동건 부부는 결혼 2주년을 맞이했다. 이동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appy Anniversary ♥"이라는 문구로 달달한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이동건과 배우 조윤희는 2017년 9월29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KBS 2TV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 2017년 4월 혼인신고와 더불어 2세 소식을 전했다.

이동건-조윤희 부부는 같은 해 12월14일 득녀 소식을 전했다.

한편 조윤희는 KBS2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언더풀'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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