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유재환이 KBS2 ‘1박2일 시즌4’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유재환은 다이어트 성공으로 최근 32kg을 감량해 화제가 됐다. 유재환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뚱뚱하면 장가 못 간다"는 심영순 요리연구가 말 때문에 살을 뺐다고 체중 감량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유재환은 과거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살을 뺀 이유를 “정체성을 찾고 싶어서”라고 밝혔으며, KBS2 ‘사람이 좋다’에서는 “건강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출연하는 방송마다 체중 감량 이유가 달라지는 유재환에게 김신영은 "여기서 딱 정리하자"고 물었다.
유재환은 "'1박2일'이 요즘 출연자를 찾는다더라"며 "1박2일에 출연하고 싶어서 살을 뺀 것으로 하겠다"고 예능 고정 출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유재환은 지난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도 했다.
유재환은 "살 빼기로 마음 먹은 이후 정체기도 없이 살이 빠졌다. 4개월동안 32kg을 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유재환씨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한 사람이 많다. 왜 살을 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재환은 "건강상의 문제 때문이었다. 통풍 때문에 신발을 못 신을 정도였다. 병이라는 병은 다 갖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유재환은 "어머니가 당뇨와 여러가지 병이 있으셨다. 살 빠지고 건강해지니 고맙다고 하신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못 알아보는 사람도 있지 않냐"고 물었다. 유재환은 "강아지 명수를 키우고 있는데 강아지도 내가 모자쓰고 들어오면 알아보지 못하고 짖었다"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스마트폰 얼굴 인식이 됐냐"고 물었다. 이에 유재환은 "28kg빠진 순간부터 얼굴 인식이 안됐다. 지문 인식도 안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예전보다 많이 차분해졌다"며 "다시 돌아가기 싫다. 무조건 요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유재환 미남 대열에 합류 시켜도 되겠다", "예전 살찌기전 사진 봤을 때부터 훈남인건 알아봤다", "유재환 살 빠지니까 완전 몰라보겠당!", "유재환 보기 좋다. 쭉 유지하길!" 등 충격적인 미모 변화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