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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 '맛있는 녀석들', 김준현의 오디오 빈틈없는 장칼국수 면치기…'칼칼함에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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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김준현이 강릉 장칼국수의 칼칼함에 제대로 반했다.

지난 25일 방영된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244회에서 유민상,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네 사람은 초당 순두부에 이어 강원도 향토 음식 장칼국수를 맛보러 떠났다. 앞서 이 네 '뚱들'은 '동서남북 특집' 첫 번째 시간으로 동쪽 강릉을 찾았다.

이날 네 사람은 구수한 멸치 육수에 고추장, 된장을 넣어 칼칼한 맛이 일품인 장칼국수 먹방을 펼쳤다. "몇 년 만에 먹는다"는 김준현은 뜨거운 국물부터 숟가락으로 떠먹기 시작했다. 이어 칼칼함이 기가 막히다고 연신 감탄을 자아냈다. 다른 출연진들이 대사를 못 칠 정도로 감탄사를 내뱉는 그를 보고 문세윤이 "저희 좀 먹을게요"라고 짜증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Comedy TV '맛있는 녀석들' 방송 캡처

김민경은 "고추장이랑 된장을 많이 넣어 기본 육수에 비해 해물 향이 많이 안 올라올 거라고 생각했는데 멸치 향이 싹 같이 올라온다"며 깊이 있는 국물 맛을 칭찬했다. 네 뚱들은 장칼국수의 해물향 가득한 국물에 흠뻑 빠졌다. 

이어 네 명은 본격적으로 칼국수 면을 먹기 시작했다. 면치기에 돌입한 문세윤을 보고 김준현은 "아 그 소리지!"라고 칭찬했다. 문세윤은 시원하게 면치기를 이어가기 위해 앞치마를 달라고 했다. 앞치마를 입은 뚱들은 국물을 마음껏 튀기며 면치기를 '당겼다'. 테이블에는 네 사람이 면치기하며 튀긴 국물 흔적들이 여기저기 묻어 있었다. 장칼국수의 맛을 생생하게 전달한 이들의 먹방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유민상은 장칼국수를 "장인이 만든 수저로 장인이 만든 음식을 먹는다"고 소개, 이어 "장이야!"라고 센스 있는 평가를 내렸다. 

면을 다 먹은 후 네 사람은 남은 국물에 착실하게 밥을 말았다. 김민경은 "맛도 더 묵직해진 느낌"이라고 표현했다. 밥을 만 장칼국수가 "버섯도 들어가고 파도 많이 들어가 강원도식 육개장" 같다는 김준현은 "어쩌지, 이거 먹고 싶어서 집에 가면"이라며 끝나가는 먹방을 아쉬워했다. 남김없이 국물까지 다 마신 김준현은 물로 가시기도 아쉬운 장칼국수의 여운을 즐기며 먹방을 마쳤다.

방송에 소개된 장칼국수 가게는 강원 강릉시 임당동에 위치한 ㅎ가게로 알려졌다.

'맛있는 녀석들'은 맛 좀 아는 네 코미디언의 친절한 고급 먹방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Comedy TV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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