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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측, “클릭비 7명 완전체, 오늘(31일) 녹화”…클릭비 해체 이유? 불화설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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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클릭비 일곱 멤버 완전체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로 뭉쳤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이하 '비스') 측은 31일 다수 매체에 "클릭비 강후(김태형), 오종혁, 김상혁, 우연석, 유호석(에반), 하현곤, 노민혁이 오늘(31일) '비디오스타' 게스트로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클릭비는 지난 1999년 데뷔해 2000년대 초반까지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오랜 기간 각자의 활동에 집중했다. 

클릭비 완전체 / DSP엔터테인먼트
클릭비 완전체 / DSP엔터테인먼트

2015년 완전체 앨범 발표와 콘서트, 2017년 팬미팅, 지난 3월 김상혁 결혼식에서 뭉쳤던 이들은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아 '비스'에서 완전체 출연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클릭비 해체 이유에 대해 클릭비 김상혁이 직접 언급했다.

해체 당시에 불화설이 있었지 않냐는 질문에 김상혁은 "클릭비 해체와 관련해 솔직하게 다 이야기 해도 되나. 유호석이 학업을 이유로, 노민혁, 하현곤이 자신의 음악을 하기 위해 클릭비를 나간 뒤, 나와 김태형, 우연석, 오종혁은 소속사를 옮겨 카우보이로 활동했다. 그 회사가 정산이 안되는 등 문제가 많았다. 멤버들 모두 모여 소속사를 상대로 법적 분쟁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내가 사고를 친거다. 그래서 나는 나설 수 없는 상황이 됐고, 우리를 대표해 맏형 김태형이 먼저 회사를 나가겠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동안 1세대 아이돌그룹 H.O.T., 젝스키스, 핑클 등이 완전체로 다시 뭉쳐 방송 활동을 하는가 하면, 90년대와 2000년대 초의 가수들의 무대를 재조명한 '온라인 탑골공원'이 유행하고 있어 클릭비의 귀환에 더욱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앞서 김상혁이 진행을 맡은 SBS 러브FM '오빠네 라디오'에 완전체로 출연했던 클릭비는 오랜만에 예능 출연으로 또 한 번 팬들에 반가움을 안길 예정이다.

클릭비 출연 방송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오는 11월 중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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