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모던패밀리' 성현아가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25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한 성현아는 박원숙을 만나 반가움을 전했다.
만능 주부의 모습을 보인 그는 20년전 함께 호흡한 바 있는 박원숙을 만났다. 성현아를 본 그는 꼭 안아주며 과거 아픔을 위로했다.
이에 성현아는 “아이를 두고 남해까지 온 것은 처음”이라며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예전에 선생님이 커피 심부름을 시켰는데 까먹고 집에 가버린 적이 있었다”면서 커피를 건넸다.
이 모습을 본 박원숙은 “커피 이미 썩었다”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성현아는 과거 마약 복용 혐의로 구속돼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후 성매매 알선 혐의를 받은 그는 약 2년간 법정 공방 끝에 2016년 6월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최근 방송에 복귀한 성현아는 “재판에서 승소했다. 내가 무죄판결이 났다는걸 모르는 분들이 많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20년 일하면서 꽤 많이 모았다. 근데 아이와 단 둘이 남았을 때 700만원이 있었다”며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앞서 성현아는 2007년 일반인 남성과 결혼한 후 이혼했다. 이후 연상의 사업가를 만나 재혼에 성공한 그는 2017년 사별의 아픔을 겪기도 했다.
그가 출연하는 ‘모던패밀리’는 갓 살림을 차리기 시작한 신혼부부부터 결혼 생활을 마친 졸혼 가정까지, 다양한 형태로 구성된 스타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색색깔깔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