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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장 독이 전신건강 위협한다…류마티즘 관절염-대장암-패혈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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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31일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장 독에 대해 알아봤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 독이 유발할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의는 “사실 우리가 장에 독이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면 얼핏 떠오르기에 변비가 있나 보다. 소화가 안 되나 보다, 이 정도로 생각하시는데 그게 아닙니다. 장에 독이 생기면요. 전신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데 과연 어떤 질환들이 장 독 때문에 유발되는지 하나하나 좀 살펴보겠습니다. 장 독이 전신을 위협합니다. 첫 번째로 만나볼 병은 류마티즘 관절염입니다. 우리 몸의 면역 세포의 70% 이상인 바로 장에 다 집중되어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장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면역체계의 이상으로 이어질 수가 있는 건데요. 이렇게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우리 몸이 적군과 아군을 제대로 구별을 못 하고 내 몸에 있는 장기나 조직들을 내 면역 세포가 자꾸 파괴하게 돼요. 그래서 생기는 질환이 바로 자가면역질환인데요. 그중에도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게 여기에 관절부터 시작해서 몸 전신을 돌고 다니면서 염증을 유발하는 류마티즘 관절염입니다. 그래서 아침에 일어나서 손, 발,관절이 다 마디가 뻣뻣하다거나 손목, 발목 염증, 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혹시라도 나에게 장독이 많은 건 아닌가, 한번 체크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MBC ‘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전문의는 “장 독이 유발할 수 있는 두번째 질병은 바로 대장암입니다. 장 내의 독소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서 여러 가지 암도 일으킬 수가 있는데 특히나 요즘에 우리 육류 섭취가 많이 늘어가고 있잖아요. 이런 육류 섭취, 특히 이제 지방 같은거 우리가 흡수하기 위해서는 담즙산이 많이 분비가 되는데 이 담즙산이 이제 대장으로 내려오면 장 내의 이런 나쁜 유해균, 독소들이 담즙산을 발암물질로 변화를 시켜서 대장암 유발 물질이다, 이렇게 보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의는 “장 독이 유발할 수 있는 세번째 질환은 패혈증입니다. 패혈증이라는 게 미생물 감염에 의해서 전신에 염증을 유발시키는 질병인데요. 패혈증의 사망률이 보통 40에서 50% 나올 정도로 굉장히 무서운 병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패혈증의 원인 중에 하나가 장 내 독소라는 거죠. 이 장 내 독소가 혈관을 통해서 들어오게 되면 전신에 이제 염증을 유발시켜서 패혈증까지 이르게 되고요. 또 하나는 이 패혈증으로 인해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패혈증이 초기 증상이 별로 없어요. 그냥 감기처럼 생기는 것처럼 전신이 좀 안 좋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갑자기 염증이 쫙 퍼져서 생명이 위독할 수가 있다는 거죠. 그래서 조기 진단이 되게 어렵다고 되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MBC ‘기분좋은날’은 월~금 오전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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