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10월의 마지막날인 31일 내륙을 중심으로 큰 일교차를 보이겠다.
이날 기상청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으나 백령도지역에는 황사가 관측되고 있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새벽에는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 기온이 올라가 15도 안팍의 큰 일교차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중부내륙과 산지에는 얼음이 관측되는 곳도 있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4도, 수원 7도, 춘천 6도, 강릉 12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1도, 제주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4도, 청주 21도, 대전 21도, 전주 22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부산 22도, 제주 21로 알려졌다.
하늘의 상태는 주말까지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을 수 있다.
지난 27일 중국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내륙지역에 잔류하였다가 서풍을 타고 유입됐다. 이에 내일(11월 1일)까지 우리나라에 황사 또는 연무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으다.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권은 미세먼지가 '나쁨'∼'매우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수도권은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