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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부티크' 김선아, 연기 장인의 슬픈 복수극…'시청자 눈물샘 자극 ing'

  • 방수민 기자
  • 승인 2019.10.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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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수민 기자] ‘시크릿 부티크’ 김선아가 가슴 먹먹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뭉클하게 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에서 김선아는 자신을 위해 거리를 두는 위정혁(김태훈)의 진심을 모른 채 아파했다. 

김선아는 극 중 목욕탕 세신사에서 재벌 데오 가(家)의 하녀로, 또다시 정재계 비선 실세로 거듭 성장한 제니장을 맡았다. 드라마는 제니장이 국제도시 개발이란 카드를 손에 쥐고 데오 가 여제의 자리를 노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SBS '시크릿 부티크' 방송 캡처
SBS '시크릿 부티크' 방송 캡처

앞서 제니장과 정혁은 사랑 없는 결혼을 했다. 제니장은 정혁의 어머니 김여옥(장미희)을 무너뜨리기 위해, 정혁은 동성 연인과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결혼했다. 대신 두 사람 사이엔 따뜻한 연대 의식이 존재한다. 정혁은 제니장의 정체를 알았지만 그를 지지했고 자신이 제니장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사실도 숨겼다.

오히려 정혁은 제니장에게 애써 모진 말을 했다. 자신에 대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 때문에 행여나 복수를 멈출까 걱정했기 때문이다. 어머니 여옥에 대한 제니장의 복수가 성공하길, 그래서 그가 아픈 과거에서 벗어나 제자리를 찾길 바라는 진심이었다.

반면 제니장은 정혁의 이런 배려를 모른 채 그의 말에 상처를 받았다. 이때 김선아는 흔들리는 눈동자에 금방이라도 흘러내릴 것 같은 눈물을 담아 연기해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눈물을 머금은 김선아의 얼굴엔 숨길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가득했다. 

남편 정혁에 대한 믿음과 애틋함을 갖고 있던 제니장의 슬픔은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김선아는 이 장면에서 겉으로는 차갑지만 속은 한없이 여린 제니장의 복합적인 감정을 치밀하게 표현했다.

극 중 김선아는 복수를 향한 카리스마 뒤 주변 사람들을 챙기는 인간미를 숨겨둔 제니장을 다채로운 연기로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섬세한 연기력으로 캐릭터의 감정선을 살리고 이야기의 설득력을 높여 연일 호평을 받는 중이다. 
 
연기 장인 김선아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시크릿 부티크'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SBS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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