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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주 영입 제외, 현재까진 취소 아닌 보류”…‘김현정의 뉴스쇼’ 김세연 한국당 의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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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31일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는 ‘한국당 총선전략(김세연)’, ‘[why] 금강산 관광 이대로 끝나나’, ‘[탐정 손수호] 15년 만에 잡은 살인용의자 왜 풀어줘야 했나’, ‘가을 모기 극성(이동규)’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CBS 표준FM ‘김현정의 뉴스쇼’ 유튜브 채널 라이브 캡처

자유한국당이 외부 인재를 영입하고 기존 당협위원회에 대한 당무감사를 완료하면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에 시동을 건 모양새다. 내년 총선 전략과 홍보 등을 총괄하는 총선기획단도 곧 설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오늘 발표될 영입 인재 명단에는 ‘공관 갑질’ 논란을 일으켰다가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박찬주 전 육군 대장을 비롯해 이진숙 전 MBC 기자,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시장주의 경제학자'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아이돌 그룹 엑소(EXO) 수호 아버지’ 김용하 순천향대 경제학과 교수,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박찬주 전 대장의 경우, 일부 최고위원과 당원들 사이에서 반발이 일자 최종적으로 보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0일 그의 영입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국당 사무처에는 항의 전화가 빗발친 바 있다. 홈페이지에도 “공관병 갑질로 낙인찍힌 사람을 영입하면 중도층 수십만명이 이탈할 것”, “영입에 신중해야 한다. 본인 갑질은 무혐의 받았다 해도 아직 부인은 결론이 안 난 상황”"이라는 의견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현정의 뉴스쇼’는 “한국당의 총선전략은?”이라는 주제로 여의도연구원장인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을 연결했다. 김 의원은 “(박찬주 전 대장의 명단 제외는) 현재까지는 보류가 맞다. 앞으로 보류가 될지 취소가 될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일단 1차 발표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은 그래도 당의 판단 능력이 아직 살아 있다는 점에서 그나마 안도할 만한 대목이 아닌가 생각을 한다”고 자평했다.

김현정 PD가 “김세연 원장이 보시기에도 박찬주 전 대장의 영입은 부적절했다라고 보시는 건가?”라고 묻자, 김세연 자유한국당 의원은 “부적절했다고 제가 표현하기보다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더 좋았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박찬주 전 대장이 전역 과정에서 대단히 모욕적인 일들을 겪은 것은 사실이고, 또 적폐 몰이의 대상을 몰렸던 정황들이 뚜렷이 보입니다마는, 그렇다고 해서 공관병 갑질 행태까지 면죄부를 받는다는 것은 또 어렵기 때문에 이 정도에서 좀 더 신중한 절차를 밟는 것은 다행스럽다는 의미에서 말씀드렸다”고 답했다.

또 “안보나 군에 여러 가지 저희 당의 안보에 대한 존중 개념에서 전문 인사들을 모시는 것이 필요한데, 이런 경우는 논란이 있는 경우는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박찬주 전 대장 영입 과정에 대해서는 “직접 관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저도 좀 뒤에 알게 됐다”고 답변했다.

CBS 표준FM 아침뉴스 프로그램 ‘김현정의 뉴스쇼’는 평일 아침 7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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