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CRPS(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환자가 등장하며 같은 병을 앓고 있는 배우 신동욱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동욱은 지난 2011년 군 복무 중 CRPS 판정을 받고 의가사 제대를 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간하며 그간 긴 투병 생활을 밝히기도 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드라마 ‘파수꾼’으로 약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기도 했다.
이후 ‘라이브’ ‘대장금이 보고있다’에 출연했으며 2020년에 방영되는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 출연을 확정했다.
그는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CRPS 통증에 대해 “바람만 물어도 칼에 베이는 것처럼 아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신동욱이 앓고 있는 CRPS는 팔, 다리에 강력한 외부 충격을 받아 손상을 입은 후 만성적으로 통증이 발생하는 질병이다. 하지만 발목 염좌 등 크지 않은 손상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다른 신체 부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발생 원인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 현재까지 연구에 따르면 고정을 시행한 경우, 유전적 소인 등이 질병의 발병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증상은 통증 부위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통증 없이 땀 분비나 혈관운동성 증상이나 징후만을 나타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