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조사관’ 이요원, 이강우의 피해자 소금 독에 넣어 두골마을 묘지에 ‘암매장 했다 자백’…이원종 나타나서 소금독 열고 부패 시신 발견 (2)

(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달리는 조사관’에서 이요원이 이강우의 피해자 소금 독에 넣어 두골마을 묘지에 암매장 했다가 자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13회’에서 윤서(이요원)는 췌장암 말기의 연쇄살인범이자 사형선고를 받은 최철수(이강우)를 만나게 됐다.

윤서(이요원)는 최철수(이강우)가 동생 사건의 또 다른 용의자였다는 사실을 알지만 최철수가 자신이 살해한 하선 양의 시신 위치를 알려주겠다는 말에 만나기로 했고 자신과의 만남 이후 하선의 부모에게 시신 위치를 알려주는 것을 거절했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윤서는 다시 한 번 최철수를 만났는데 최철수는 “저 자백도 했다. 한윤서 조사관님 아버지에게. 내 얘기를 믿으면 지는 것 같냐? 믿지 않으면 이기는 것 같냐?”라고 물었다. 윤서는 “아버지에게 자백한 것을 어떻게 믿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최철수는 “아버지에게 직접 물어봐라. 그럴 수 없는 사정이지. 여동생은 스스로 목숨을 끊고 아버지는 실종되고. 그런데 조사관이 됐으니”라고 말했다. 최철수는 윤서에게 “두골마을 붉은지붕집 할머니를 만나서 찾아봐라. 푸른십자가를 따라가라”고 말했다.

윤서는 붉은 지붕집 할머니에게서 “소금독을 판 사람을 기억하냐?”라고 물었고 할머니(이용녀)는 “그 남자가 독을 파게 하더니 사람 들어갈 만큼 크다라고 했다. 소금독을 들고 묘지기 영감을 찾아갔다”라고 전했다.

또 윤서는 묘지기 할아버지를 찾아가서 최철수가 독을 묻은 무덤을 찾았고 그곳에는 푸른 십자가로 표시되어 있었다. 윤서는 묘지에서 독을 파냈고 독의 뚜껑을 열기 전에 하선 부(이원종)이 나타났고 독 안에는 부패된 시신이 발견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이요원(한윤서 역), 최귀화(배홍태 역), 장현성(김현석 역), 오미희(안경숙 역)이 주요인물로 나오면서 현실적인 공감케미를 보여주게 됐다.

OCN 수목드라마 ‘달리는 조사관’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