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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 오정세에게 “나 이혼전문 변호사에 군수와 카톡 친구 안 나오면 바람핀 거 얘기 할 거다” 이혼 하러 법원 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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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동백꽃 필 무렵’에서 염혜란은 손담비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한 남편 오정세와의 이혼을 진행하게 됐다. 

30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25~26회’에서는 자영(염혜란)은 규태(오정세)가 향미(손담비)와 바람을 피우자 이혼을 결심했다.

 

KBS2 ‘동백꽃 필 무렵’방송캡처
KBS2 ‘동백꽃 필 무렵’방송캡처

 

규태(오정세)는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 자영(염혜란)에게 기대를 했지만 자영은 이혼을 하기 위해 집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규태(오정세)는 이혼서류를 내민 자영에게 “진짜 이혼을 하게?”라고 물었고 자영은 “내가 쇼할 사람이야?”라고 되물었다. 규태는 “안해 못해. 해보지도 않고 이혼 못해. 나 이렇게는 억울해. 까놓고 내가 뭘 하기나 했어? 그럼 동창회 나가도 가만 안둬야겠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자영은 “안 억울하게 도장 찍고 한 풀어. 실컷 연애하라고. 나 이혼 전문이야. 신분증 챙겨”라고 하며 규태와 함께 법원으로 향했다. 규태는 자영에게 “센 척 하지 마라. 너도 울었잖아. 네 눈물이 나에게는 샷건과도 같아”라고 외쳤고 자영은 “너 요새 게임하니? 됐다. 나 군수랑 카톡 친구다. 안 나어며 너 바람 핀 거 다 얘기할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규태는 “당신 옹산 영부인 안 할꺼야?”라고 물었고 자영은 “솔직히 우리 난임이 아니라 피임을 하지 않았냐? 우리는 1인분 배달이 안되서 같이 사는 사이였다. 복수는 최향미로 다했어”라고 말했다. 

또 규태는 자영과 법원가기 전에 식사를 하고 먼저 자를 타고 도망을 치고 둘의 이혼이 확정이 될지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공효진)을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강하늘)의 폭격형 로맨스와 생활밀착형 치정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이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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