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임라라 기자) 김승현의 딸 수빈이 아빠를 위한 연애 코치로 변신했다.
3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 김승현이 연애에 관한 조언을 딸 수빈에게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빈은 선물을 김승현에게 전달하며 “메신저 프로필을 보니 언니 생일이더라”라고 말했다. 센스가 부족한 아빠를 위해서 수빈이 직접 김승현의 여자친구의 생일 선물을 준비한 것.
이어 수빈은 “혹시 여자친구에게 갖고 싶은 거 있어?라고 물어 봤어”라고 하자 김승현은 “당연히 물어봤다”고 답했다. 수빈은 “평소에 괜찮다고 한 것을 사줘야 한다”고 크게 답답해 했다.
이어 “상견례 때도 못 갔고 곧 생일이라는 걸 알게 돼서 아빠에게 전달하게 됐다. 저희 아빠가 좀 많이 답답한데 제가 이렇게라도 하면 좀 사이가 돈독해지지 않을까 한다”고 깊은 속내를 드러냈다.
1981년생 올해 나이 39세인 김승현은 1997년 잡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나 어때’를 통해 배우 활동을 시작했으나 20세에 아이를 가진 미혼부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현재 김승현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지난 2일 김승현은 ‘알토란’ 작가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상견례 자리까지 마련하며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한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