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30일 오후 영화 '악의 연대기'가 SUPER ACTION에 방송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악의 연대기'는 '튜브', '쉬리' 등을 작업한 백운학 감독의 작품. 손현주, 마동석, 최다니엘, 박서준, 정원중 등이 출연했다.
극 중 손현주는 '악의 연대기'에서 특급 진급을 앞둔 최고의 상황에서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되는 형사의 심리적 갈등을 폭발적인 연기내공으로 표현해냈다.
'악의 연대기'는 특급 승진을 앞두며 승승장구하던 ‘최반장’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것으로 시작한다.
특급 승진을 앞둔 최반장은 회식 후 의문의 괴한에게 납치를 당한다. 위기를 모면하려던 최반장은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게 되고, 승진을 위해 사건을 은폐하기로 결심한다.
“내가 죽인 시체가 다시 내 눈 앞에 나타났다”
이튿날 아침, 최반장이 죽인 시체가 경찰서 앞 공사장 크레인에 매달린 채 공개되고 대한민국이 발칵 뒤집힌다. 자신이 저지른 살인 사건을 담당하게 된 최반장은 좁혀오는 수사망에 불안감을 느낀다.
“진짜는 지금부터야. 네가 어떤 놈인지 왜 그랬는지 내가 알아야 되겠어”
반장은 자신의 실수를 덮기 위해 사건을 조작하고 재구성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경찰서로 의문의 전화가 걸려오고,한 남자가 자신이 진범이라며 경찰서에 나타난다.
이렇듯 최반장은 자신의 범죄를 은폐하기 위해 사건을 재구성하는데 여기서부터 시작되는 사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충격적 진실을 향해 돌진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