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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단아한 한복으로 대중문화예술상 레드카펫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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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김서형이 남다른 아우라로 2019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빛냈다.

30일 오후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국무총리표창 수상을 위해 참석한 김서형이 한복을 입고 레드카펫에 등장해 기품 있는 모습으로 대중을 압도했다.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을 위해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활약을 한 예술인으로 인정받는 자리에서 김서형은 특별히 우리의 전통 복식인 한복을 선택했다. 

마디픽쳐스
마디픽쳐스

회색으로 곁마기와 고름을 단 흰 저고리와 폭이 넓지 않은 연분홍 치마는 모두 진주에서 생산된 국산 실크로 만들어졌다. 영화 '봄' 이후 한복에 관심이 많아진 김서형이 직접 옷감을 고르고 디자인한 것이라고 전해졌다. 

특히 최근 제12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핫스타 차이나상'을 수상하며 중화권의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던 김서형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해외에도 우리 복식의 아름다움을 알리는데 힘을 보태게 됐다.

외향은 물론 내면까지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단아함으로 대중들을 매료시킨 김서형은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의 주연을 꿰차며 현재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그들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 포상제도로 가수, 배우, 성우 등 대중문화예술을 빛내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포상자를 선정한다. 

11월 3일 오후 6시 30분 MBC MUSIC 과 네이버 VLIVE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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