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정민 기자) ‘연애의 맛 시즌 3’으로 안방극장을 찾고 있는 황보라가 남자친구 차현우와 오랜 열애에도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비스)에 출연한 황보라는 올해 7년차 연인이 된 남자친구 차현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7년 째 열애 중이지만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이야기한 황보라는 “옷이 더러워져서 빨래해야될 때도 제가 해본 적이 없고, 인덕션도 (오빠가)해준다”라고 이야기해 MC들을 놀라게했다.
차현우 뿐만아니라 그의 아버지인 배우 김용건 역시 황보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고. 황보라는 “여행가시면 오빠들 선물은 안 사오고 제 것만 많이 사오세요”라며 “건강검진 결제도 대신 해주시고 이번에 B사 코트도 선물로 주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랑받는 비결에 대해 묻자 “잘하는 건 아니고 가족행사는 다 참여하고, 수다. 제사도 같이 참여하고 그래요”라고 전했다. 7년 열애에도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를 묻자 “남자친구가 프로듀서 일을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자기 힘으로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한 방을 노리고 있거든요”라고 이야기했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지난 2014년 공개 열애 인정 후 연인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방송 등을 통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황보라는 ‘토지’, ‘변호사들’, ‘마이걸’ 등의 작품에 출연해 얼굴 도장을 찍었으며 최근 드라마 ‘배가본드’와 예능 ‘수요일은 음악프로’, ‘연애의 맛 시즌 3’에서 활약 중이다.
차현우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배우로 활동했으며 최근 프로듀서로 변신해 영화 ‘클로젯’과 ‘백두산’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황보라는 올해 나이 37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