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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홍자, ‘전라도 비하 발언’ 논란 이후 목포서 한상 가득 식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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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미스트롯’으로 유명세를 탄 트로트가수 홍자가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강진 공연 후 목포. 너무 많이 먹었나? #낙지야미안해 #목포맛집 #신안뻘낙지 #진주바다품은식당 #감사합니다 #소중한일상”이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홍자는 상을 가득 채운 목포의 낙지 음식을 눈앞에 두고 앉아있다. 숟가락을 입에 물고 음식을 뚤어져라 바라보는 그에게서 러블리한 매력마저 느껴진다.

홍자 인스타그램
홍자 인스타그램

이에 팬들은 “홍자님 좀 많이 드셔도 되십니다~” “홍대장님 많이 드세요” “역시 남도 밥상! 허벌나네. 표정 대박 귀여우세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인 홍자는 ‘미스트롯’에서 3위를 차지하며 트로트가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지난 6월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린 무대에 서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있고 그런 줄 알았는데”라는 ‘전라도 비하 발언’으로 공분을 샀다.

논란이 거세지자 홍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팬카페에 올린 글이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은 사그라들줄 몰랐다.

그러나 팬들의 응원과 광주 팬이 보내온 마음을 울리는 응원이 담긴 글에 힘입어  홍자는 논란을 딛고 다시 한 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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