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허지형 기자) 배우 김효진이 남편 유지태를 똑 닮은 첫째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9일 김효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낙엽, 돌, 나뭇가지, 솔방울. 수인인가 좋아하는 것들. 오늘도 하원 후 집에 가면서 낙엽 한 움큼 주워왔다 문득 문득 언제 이렇게 컸는지 찡하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효진, 유지태의 첫째 아들 수인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엄마와 아빠의 우월한 유전자를 빼닮아 훈훈한 외모를 자아냈다. 특히 짙은 눈썹과 긴 속눈썹이 돋보였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말 순간순간이 너무 소중한 요즘 이러다 훅 클까봐 무서워요”, “너무 예뻐요 얼굴에 엄마 아빠가 모두 보여요”, “이쁜 부분만 쏘옥 닮아 이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우 김효진은 올해 36세이며 그의 남편인 배우 유지태는 올해 44세다. 두 사람은 8살 차이로 지난 2011년 백년가약을 기약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렸다.
결혼 이후 약 3년 뒤 첫째 아들 수인이, 올해 둘째 아들 루인이를 얻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김효진은 1999년 잡지 ‘신디 더 퍼키’ 모델로 데뷔했다.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원빈, 김민희와 셋이서 출연한 한솔엠닷컴의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컨셉의 광고와 김민희와 같이 나왔던 ‘2% 부족할 때’ 음료의 광고였다.
이어 ‘누구나 비밀은 있다’, ‘맨발의 기봉이’, ‘돈의 맛’, ‘결혼 전야’, ‘끝과 시작’, ‘배꼽’, ‘그녀가 돌아왔다’, ‘매리는 외박중’ 등에 출연했다. 특히 영화 ‘돈의 맛’을 통해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파격적인 소재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최근 김효진은 둘째 출산 후 20kg 체중 증가에 따라 18kg 감소했다고 알려지면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