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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정미애,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 것”…‘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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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정미애의 남편 사랑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6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미애를 향해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겠냐고 물었더니 침묵하셨다고?”라는 질문이 주어졌다.

정미애 인스타그램
정미애 인스타그램

이에 정미애는 “사전미팅 때 그랬는데 생각해 보니 다시 남편과 안 만나면 애들을 만날 수 없겠더라”며 “이상형은 공유지만 아이들을 다시 만나기 위해 다음 생도 남편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미애는 “공유에게 없지만 내 남편에게 있는 것?”이라는 질문에 “사실 지금 제가 빵점짜리 엄마다. 집안일을 전혀 신경 못 쓴다. 남편이 다 봐주고 있다. 저를 100% 이해하지 않으면 절대 그렇게 못해줄 것 같다”고 남편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와 함께 정미애 남편 조성환의 영상편지가 공개됐다. 정미애 남편은 “노래한다고 서울 올라와서 이렇게 살고 있는지가 벌써 15년 됐더라. 좋은 일이 금방 있을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지금 좋은 기회로 네 꿈에 가까워질 기회가 왔다고 생각한다. 난 광팬으로 미소 잃지 않고 무대를 꿈꾼 정미애를 항상 응원한다. 아프지 말고. 같이 꽃길 걸을 것 생각하고 더 즐겁게 열심히 합시다. 항상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정미애 부부의 아들 조재운, 조인성 형제의 윙크와 “파이팅” 메시지가 공개됐다. 결국 정미애는 눈물을 쏟으며 “남편 이야기 하면 눈물이 많이 난다. 힘들었던 기억이 나서. 같은 기획사에서 만났다. 혼자 차에서 노래 영상 찍고 부르고 그런다. 그런 열정이 보이는데 혼자 나와서 하고 있으면 미안한 마음과 같이 힘들게 걸어온 기억이 지나가면서 울컥해진다”고 털어놨다.

또 정미애는 “이름을 오랜만에 불러본다. 성환아, 고맙고. 우리 애들 건강하게 잘 키우고. 지금은 내가 너무 막 시작하는 단계라 집에 신경도 잘 못 쓰고 그러지만 나도 조금 정신 차리게 될 때 잘할게. 그 때까지 힘내줘. 너무 고마워. 사랑해”라고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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