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연애의 맛 시즌3’ 박진우 소개팅녀 김정원을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4일 방송된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에서는 첫 만남을 가진 박진우와 김정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연신 어색한 분위기를 보였다. 김정원은 “오실 때 멀리서 오셨냐. 집이 가까우시냐”는 박진우의 물음에 “집이 가깝지는 않다”고 답했다.
김정원은 “직업이 어떻게 되시냐”는 박진우의 질문에 “지금은 사업을 하고 있다. 책, 문화 예술 관련 커뮤니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에는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를 했었다. 재밌게 사는 걸 좋아한다. 배우는 걸 되게 좋아한다. 칵테일 만드는 법도 배웠다. 친구들이랑 마실 때, 분위기 낼 때 만들 수 있도록 배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부럽다. 이것 저것 다 해보고 사는게”라고 말한 박진우는 “저는 평범한 사람이고 직업이 배우인 사람이라 생각하고 산다”며 “나는 괜찮은데 같이 있는 친구들, 가족이 불편할 수 있는 거다. 그러다 보니까 혼자 있는 걸 좋아하고 쉬는 날 집에서 항상 대본 보고, 영화를 생각한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현재 김정원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인문·예술 커뮤니티 ‘언어의 정원’을 운영 중이다.
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세번째 :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