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농구선수 출신 박찬숙이 화제인 가운데 남편과의 사별, 사업 이야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달 1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1980년대 여자농구 히로인 박찬숙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찬숙은 평탄치 않았던 지난 과거사를 훑었다. 먼저 10여년 전 직장암으로 세상을 떠난 남편을 언급했다.
그는 “남편이 직장암으로 대수술을 받았다. 다시 일어날 줄 알았는데 3년간 병원생활을 하다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사업이 실패로 돌아간 과거를 떠올렸다. 박찬숙은 “친구가 제조업을 하는데 대표로 내세울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저를 선택했다. 그런데 잘 안됐다. 압류가 뭔지도 모르는데 빨간 딱지가 집에 붙었다. 당시에 정말 암담했다”라며 “최악의 생각까지 했었는데 그때 아이들이 ‘엄마 우린 괜찮아’라며 위로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박찬숙은 자녀들이 자신에게 힘을 부여했던 일화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9/10/30 13: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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