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턱형과 불공정계약' BJ덕자, 새로운 유튜브 채널 개설…정배우 "내가 설득했다…비난 자제"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BJ턱형과의 불공정계약으로 방송 은퇴를 선언한 BJ덕자가 새로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29일 유튜브 정배우는 '덕자 새채널 만들었습니다!! 구독해주세요!!'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번에 공지드렸던대로 변호사 11분과 덕자님 그리고 덕자님 어머니 아버지까지 회의를 마치고 온 상태”라며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덕자님의 유튜브 부채널이 만들어진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덕자 어머님께서 시청자분께 쓰는 편지 형식으로 영상을 하나 올려놓은 상황”이라고 밝히며 “덕자님이 마음의 상처가 커서 당장은 활동 못할 것 같다. 방송 시작은 몇달 후가 될지 몇년 후가 될지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송 안 한다면서 영상 왜 올리냐는 분들 있을까봐 말씀드린다. 제가 덕자님, 부모님 설득했다. 제가 부채너 만들어서 영상 올리라고 한 것”이라고 단호하게 설명했다. 

정배우는 “가해자가 숨어야지 왜 피해자가 울고 숨어야하냐”면서 “먼지 하나까지 다 털어서 숨게 만들겠다”고 자심감을 내비쳤다.

현재 덕자의 부계정에는 ‘안녕하세요. 덕자엄마입니다’라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 해당 영상에서 덕자 어머니는 “덕자가 많은 분들의 응원과 도움 덕분에 다행히 잘 버티고 있다. 계약서를 안보고 싸인한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부당한 계약 조건이며 그로인해 적지않은 피해자들이 있다는 것 앞으로도 더 발생가능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덕자가 추후 방송하게 될지는 확답을 드리기 어렵지만 혹시라도 덕자가 선생님들꼐 보답하고자 마음이 움직인다면 작지나만 지금 올린 영상이 디딤돌 역할이라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영상을 올린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어머니도 힘내시구여 저희 팬들이 응원하겠습니다”, “순수한모습 잃지않고 다시돌아오시길 기다릴게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19일 덕자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영상'이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당분간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지 못하게 됐다”면서 “아프리카TV에서 지내고 있으니 생방송이나 다시보기로 봐달라”고 이야기했다. 

이후 소속사 ‘ACCA AGENCY’ 측에서 덕자를 명예훼손과 악성댓글로 인한 피해, 계약 파기 등으로 고소한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회사대표 BJ턱형이 생방송을 통해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중요한 의혹은 빼놓은 채 해명하는 모습에 분노가 커지고 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