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런닝맨' 고민시가 요가학원을 등록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황보라와 함께 고민시가 출연했다.
"촬영 전날 잠을 자지 못 했다"고 밝힌 고민시는 “긴장한 것이 아니라 요가때문”이라고 일정을 공개했다. 그는 “화가 많다보니 요가를 다닌다. 새벽 4시에 다녀왔다”고 설명했다. 에너지를 방출하면 화가 가라앉는다고.
이에 지석진은 “선생님이 나오냐. 무슨 고생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재석 또한 “선생님이 집 다녀오시면 늦을까봐 전날 요가 매트에서 잔는 것 아니냐”며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고민시는 2017년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처음 데뷔했다. 이후 ‘청춘시대2‘, ‘멜로홀릭’, ‘라이브’,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뽐낸 바 있다.
지난해 영화 ‘마녀’ 속 구자윤의 단짝친구 도명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극 중 감초 역할을 했으며 고민시는 해당 역할을 통해 신스틸러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고민시가 출연한 영화 ‘마녀’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결말과 해석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며 ‘마녀2’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마녀2‘는 오는 2020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근 고민시는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과 '시크릿 부티크'에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런닝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연예인들이 모여 곳곳에 있는 미션을 해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SBS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