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배우 박민영이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박민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ee you sooooon #dpc #shanghai"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행기에 탑승한 박민영이 담겼다. 그는 검은색 터틀넥을 입고 거기에 링 귀걸이로 포인트를 더했다. 해사한 미소로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성형 해도 저 얼굴은 안 나올 거야", "언니 전 거침없이 하이킥 때부터 팬이에요!!", "배우님 항상 응원합니다", "빨리 드라마로 만나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민영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종합편성채널 JTBC 새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 이하 '날씨가')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날씨가'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다.
박민영이 연기할 목해원은 모난 것도 특별한 것도 없는 평범한 인물이다. 남들보다 특별한 점이 있다면 어릴 때부터 첼로를 연주했다는 것 정도. 그 능력을 살려 사회에 한 걸음 내디뎠지만, 되돌아온 건 사람에 대한 상처와 불신이었다. 그렇게 해원은 마음의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어렸을 때 살던 북현리로 돌아가게 된다.
얼어붙은 해원의 마음에 조금씩 따스함을 전할 임은섭 역에는 서강준이 캐스팅됐다. 북현리에서 ‘굿나잇 서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의 일과는 일어나서 커피를 내리며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 블로그에 ‘책방일기’를 작성하며 끝이 난다. 해원이 돌아오고 나서부터, 이렇게 잔잔하기만 했던 일상이 조금은 스펙터클해질 예정이다.
한편,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이도우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연애시대’ 한지승 감독과 JTBC ‘한여름의 추억’의 한가람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내년 상반기 JTBC에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