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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 전역 후 첫 SNS 게재…‘베레모+군복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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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전역 이후 첫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남겼다.

지난 29일 오후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18.2.27 - 2019.10.26"라는 내용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동시에 위치를 '철원 3사단 백골부대'로 설정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드래곤이 군대 생활을 하며 찍은 사진들로 보인다. 그 중에는 베레모를 쓰고 군복을 입고 있는 지드래곤의 사진까지 더해져 있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이를 팬들은 "잘 돌아왔어요", "사랑해", "지용아 건강히 무사히 돌아와서 기뻐", "항상 응원할게", "지용이 최고" 등 다양한 반응이 섞인 댓글들을 남기며 지드래곤을 응원했다.

올해 나이 32세인 지드래곤은 지난 2006년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로 정식 데뷔했다. 정식 데뷔 이전에는 YG패밀리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었다. 지드래곤의 누나는 패션 사업가 권다미로 최근 배우 김민준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지드래곤은 꾸준히 가수 활동을 이어가며 솔로 앨범을 발표해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전역한 지드래곤은 거수경례 자세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앞서 군 전역 전에는 지드래곤이 타이베이의 한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진행하며 논란이 일었다. 작품은 입대 전 그렸지만, 그림이 판매되며 영리활동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육군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뱅이 멤버 탑의 마약 혐의와 대성의 소유 건물 관련 논란, '버닝썬 사태' 승리의 탈퇴 등으로 각종 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이 제대했다. 지드래곤이 군 제대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YG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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