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장동건의 백투더북스’에서 중국 서점 ‘센펑’을 조명했다.
29일 JTBC ‘장동건의 백투더북스’에서는 중국으로 세계 책방 여행을 떠난 1부 ‘나의 아름다운 연인, 센펑’ 편을 방송했다.
도시를 비추는 거울, 꿈을 잇는 미래의 집, 상상의 세상으로 통하는 마법의 공간, 모두 서점을 이르는 말이다. ‘장동건의 백투더북스’는 100여 년 또는 수십 년 동안 역사를 이어 온 세계적인 명문 서점들의 운영 비결과, 그들이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는 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2013년 CNN 선정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으로 꼽힌 ‘센펑’을 소개했다.
센펑은 지난 2014년 BBC가 선정 ‘세계의 아름다운 10대 서점’으로 꼽힌 바 있는 명소다. 2016년에는 미국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에, 독일 슈피겔에 ‘세계최고의 서점’에 동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도시 랜드마크로 거듭난 센펑 서점에 담긴 문화정신 또는 공공 공간으로의 역할은 남다른 모습이다.
남다른 운영철학으로 센펑을 22년째 운영 중인 서점주 첸 샤오화 씨는 “이 땅의 사람은 누구나 이방인이다. 다양한 지식을 배우며 살아간다. 마음껏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이곳, ‘센펑’이야말로 그들 마음속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JTBC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장동건의 백 투 더 북스’은 4부작으로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