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2PM(투피엠) 멤버 옥택연이 '녹두전' 김소현에게 보낸 커피차가 네티즌들 사이서 화제다.
옥택연은 29일 과거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로 호흡을 맞췄던 김소현 앞으로 '녹두전' 팀에게 커피차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공개된 커피차의 문구가 예사롭지 않았다. 커피차에는 "소현아 너는 면회를 오지 않았지만..."이라는 현수막이 달려있었고, 그 옆에 세워진 배너에는 "'녹두전' 스탭, 배우분들 힘내세요. 그리고 끝내 면회 안왔던 소현아 너도 힘내라"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심지어 김소현에 대한 내용은 밑줄까지 쳐가며 강조해 웃음을 준다.
그가 이렇게 뒤끝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는 과거 군 복무를 앞두고 '군주'를 촬영 중이던 김소현에게 커피차를 보내며 면회를 와달라고 부탁했기 때문. 하지만 김소현이 스케줄상 면회를 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네티즌들은 "둘이 친한가보구나ㅋㅋㅋㅋ", "트와이스는 거절해놓곤ㅋㅋㅋㅋㅋㅋ", "멘트가 너무 주옥같다ㅋㅋ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1988년생으로 만 31세가 되는 옥택연은 2008년 20살의 나이에 2PM으로 데뷔했다. 찢택연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상반신 노출 퍼포먼스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그는 과거 미국 보스턴서 이민 생활을 하다 국내로 돌아왔는데, 그의 학창시절 성적이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드라마 '후아유', '어셈블리', '구해줘' 및 '삼시세끼' 등의 예능서 맹활약하던 그는 2017년 9월 입대한 뒤 지난 5월 16일 육군 9사단서 병장으로 만기전역했다.
제대 후 MBC 드라마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에 김태평 역으로 캐스팅되며 복귀작을 확정지었다. 그는 이연희와 함께 작품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