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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이상윤, 단순 불륜 드라마일까?…‘의문의 문자 발신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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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아현 기자) ‘VIP‘ 장나라, 이상윤이 의문의 문자를 받고 대치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VIP’ 장나라, 이상윤이 의구심 뭉게구름이 피어오르는 발신자 확인 투샷으로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장나라, 이상윤은 ‘VIP’에서 각각 다정다감 상사의 면모와 가정에서는 외조의 여왕다운 아내로 더할 나위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나정선 역과 진중하고 묵직하게 VIP 전담팀을 진두지휘하지만 그 이면에 비밀스러움이 존재하는 박성준 역을 호연해 극 전반을 이끌었다. 

SBS ‘VIP’
SBS ‘VIP’

두 사람은 성운백화점 VIP 전담팀에서 상사와 후배로 인연을 맺고 이후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7년 차 부부다. 모든 게 완벽해 보이는 선남선녀는 뜻밖의 위기를 맞이한다. 

무엇보다 지난 방송에서 나정선은 최근 들어 바쁜 남편 박성준을 위해 서프라이즈 만찬을 준비한 후 블랙 슬립 차림으로 박성준을 기다렸지만 시어머니 한숙영(정애리)의 방문으로 물거품이 됐다. 더욱이 박성준이 잠든 사이 ‘당신 팀에 당신 남편 여자가 있어요’라는 익명의 문자를 받게 된 나정선의 모습이 전파를 타 충격 엔딩이 펼쳐졌다.

이와 관련 장나라, 이상윤이 식탁에서 마주 보고 앉아 차가운 눈빛을 드리운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나정선은 웃음기가 가신 얼굴로 박성준에 휴대전화를 달라고 한다. 박성준은 평소와 다른 나정선의 행동에 당황스럽고 난감한 표정을 지어보인다. 정성 부부사이에 극도의 긴장감이 맴도는 가운데 나정선이 익명의 문자와 관련된 진실에 당도할 수 있을지 29일 방송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장나라, 이상윤의 발신자 확인 투샷 장면은 지난 7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평소 촬영장에 도착하면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 소소한 농담을 주고 받았지만 이날은 복잡한 감정선이 요동치는 촬영을 위해 최소한의 인사말만 주고 받는가 하면 세팅이 완료 되기 전까지 각자의 시간을 가지며 장면에 집중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드넓은 세트장을 뒤덮는 쫄깃함 긴장감을 형성시킨 두 사람은 위기에 봉착한 정성 부부로 깊이 몰입한 채 순간 감정을 폭발시켜 지켜보는 스태프들마저 숨죽이게 만들었다. 

제작진 측은 “믿고 보는 장나라, 이상윤은 촬영 때마다 지켜보는 스태프들을 공감하고 몰입 만드는 진풍경을 펼쳐냈다”며 “첫 회부터 센세이션 전개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VIP’가 매회 일으킬 반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28일 베일을 벗은 ‘VIP’ 1회 1,2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각각 6.7% 7.8%를 기록, 최고 시청률은 9.1%까지 치솟으며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1위를 수성해 월화 안방극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백화점 상위 1% VIP 고객을 관리하는 전담팀 사람들의 비밀스러운 오피스 멜로 SBS ‘VIP’는 29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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