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미세먼지 농도, 29일 전국 ‘보통’ 일시적 ‘나쁨‘…기상청 발표 날씨는?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29일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으로 예상된다.

28일 오후 5시 에어코리아 환경부 대기환경정보(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 발표에 따르면 29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 보일 수 있다.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이나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부터 남서부지역을 중심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미세먼지 예보 등급은 PM10과 PM2.5중 높은 등급을 기준으로 발표된다.

28일 오후 6시 10분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28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에 비가 오겠고, 내일(29일) 새벽에는 충청도와 전북 북부, 경북 북서 내륙에도 비가 내린다.

현재 기압골에 동반된 비 구름대는 북한지방에서 서해중부해상으로 길게 형성된 반면, 동서간의 폭은 20km 내외로 좁게 형성되어 있어 동일지역의 강수 지속시간은 1~2시간으로 짧을 전망이다.

이 비 구름대의 이동속도는 시속 35km로 동남동진하고 있어 앞으로 3시간 후인 오후 9시 전후에 경기 서해안 지역에 영향을 주기 시작, 그 밖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강수대 폭이 좁은 반면 국지적으로 강하게 발달하고 있어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이 불고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압골 전면에서 형성된 강화도 부근의 비 구름대는 북동진하면서 주로 북한지방에 영향을 주겠으나, 비 구름대의 가장자리에 드는 강화도와 경기 북부지역에 비가 오는 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