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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본색’ 심진화, 남편 김원효와 첫만남에 “쓰레긴줄 알았잖아” 오해→감동 사연까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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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송오정 기자) ‘아빠본색’에서 심진화가 김원효와 첫만남을 회상하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빠본색’에서 심진화는 김원효와 처음으로 식사했던 을왕리에 위치한 식당을 방문했다.

심진화는 “오빠 처음 만났는데 을왕리를 가지고 해서 또라이(?)인가 했다. 사귀는 것도 아닌데 처음 만나서 누가 바닷가를 가느냐”며 과거를 회상했다.

TV조선 '아빠본색' 방송 캡처
TV조선 '아빠본색' 방송 캡처

김원효는 억울해하며 “나는 바닷가를 걸으며 얘기도 좀 하려고 했다”고 해명아닌 해명했다. 이에 심진화는 “을왕리를 데려왔는데 골목 주변이 다 모텔이더라. 나 진짜 쓰레기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또한 아침까지 함께 술을 마신 이후에도 심진화는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고 고백해, 시청자와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심진화는 김원효에게 반한 순간으로 “눈도 못 마주치던 순수한 모습이 너무 멋있었다”며 “또 매일 집에 오다가 안 오길래 기다린 날 알고 보니 MT를 가서 다들 잠들 때까지 기다렸다가 술 한 방울 안 먹고 우리 집까지 새벽에 오지 않았느냐. 감동했다”고 밝혀 남편을 향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심진화는 배아이식 시험관 아기에 도전했다. 배아이식 전 극도의 긴장감을 보인 심진화는 이식 후 “엄마, 아빠 보고 싶다”며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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