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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듣는 린, 소극장 콘서트 'HOME' 개최…'따뜻한 감성·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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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국내 대표 보컬퀸 린이 올가을 자신의 'HOME'으로 관객들을 초대해 감성 가득한 공연을 선보였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린은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2019 린 콘서트 HOME'을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가 소극장 공연인 만큼 린은 약 2시간 반 동안 관객들과 무대를 통해 더욱 가깝고 진솔하게 소통했다. 'HOME' 공연은 지난 2014년부터 진행해 온 그만의 브랜드 공연으로, 린의 모습을 가장 날 것으로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한 공연이다. 

제이지스타
제이지스타

린은 이번 공연에서 1집부터 10집까지 자신이 탄생시킨 히트곡들은 물론, 그동안 들려주지 않았던 숨겨진 명곡들도 풍성하게 들려줬다. 특히 최근 커다란 인기를 누렸던 tvN '호텔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와 거미가 불렀던 KBS2 '태양의 후예' OST 'You Are My Everything'도 그만의 감미로운 보컬로 새롭게 선보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린은 지난 18일 발매한 싱글 '정말 헤어지는 거야' 무대도 선보였다. '정말 헤어지는 거야'는 편안한 멜로디 라인과 감성적인 노랫말이 인상적인 노래다. 그는 공연에서 이 곡을 통해 2000년대 초반의 감성을 리스너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는 진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더불어 듀엣을 함께 한 가수 죠지도 공연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HOME'은 피아노와 기타, 첼로로만 악기가 편성돼 무엇보다 린의 음색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공연이었다고 전해진다. 

한편 지난해 린은 데뷔 20년 차의 음악 색깔과 실력을 압축한 정규 10집을 발매해 자신만의 감성을 대중에게 다시 한번 입증한 바 있다. 

'2019 린 콘서트 HOME'은 11월 3일까지 2주 동안 서울 마포구 신수동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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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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