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반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데뷔 후 첫 예능 출연…'숨겨진 예능감 뽐낼 예정'

(톱스타뉴스 방수민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가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출연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되는 SBS MTV '반반쇼'에는 대세 신인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을 예고해 방송 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들끓는 중이다. 예능에 처음 출연하는 이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숨겨놨던 예능감을 폭발시킬 예정이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반반쇼에서 각 멤버들은 준비한 개인기가 끊임없이 나오는 것은 물론, 연기력이 요구되는 상황극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연기를 선보여 MC들을 놀라게 했다고 전해진다.

반반쇼의 메인 코너 '심쿵해'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들의 심쿵 멘트를 기대할 수 있다. 과연 이들이 적은 심쿵 멘트는 무엇일지, 심쿵 지수 투표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시청자들은 특히 대구 사투리로 심쿵 멘트의 열연을 펼친 범규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투표 결과 상위권에 등극한 휴닝카이는 수줍은 멘트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가 '수줍음'은 전략이라고 말하자 멤버 연준이 "저렇게 수줍어하면 뒤로 갈수록 안 들려서 씨알도 안 먹힐 것 같다"고 질투 섞인 발언을 해 폭소를 유발했다는 후문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앞서 3월 데뷔 앨범 '꿈의 장 : STAR'을 통해 가요계에 등장했다. 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로 구성된 5인조 보이 그룹으로 데뷔 동시에 전세계 주목을 받았다. 데뷔 앨범은 전세계 44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40위를 기록해 이들에게 '글로벌 슈퍼 루키'라는 수식어를 안겨줬다. 

이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1일 첫 정규 앨범 '꿈의 장 : MAGIC'을 통해 7개월 만에 컴백했다. 이번 앨범 또한 데뷔 앨범의 연장선 상에서 꿈을 좇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나와 다르면서도 닮은 소년들이 만나서 겪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그렸다.

타이틀곡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는 80년대에 유행했던 뉴웨이브가 더해진 신스팝 장르의 곡으로, 소년들에게만 허락된 특별한 공간으로 도망가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해 대세 신인 그룹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번째 예능 '반반쇼'는 28일 오후 7시 SBS MTV와 SBS FiL, 유튜브 채널 The K-POP에서 동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