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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영, 엘제이(LJ)와의 진흙탕 싸움 이후 근황 공개…‘산뜻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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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류화영이 지난해 엘제이와(LJ)와 진실공방을 겪은 가운데 최근 근황을 전했다.

지난 23일 류화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류화영은 오버핏의 핑크색 후드티, 베이지 레깅스 차림으로 수줍게 서 있다. 

류화영의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곧 겨울인데도 화사해 보인다”, “얼굴이 다 나오지 않아도 예뻐 보이다니”, “역시 숨길 수 없는 몸매” 등의 반응을 보냈다. 

류화영 / 류화영 인스타그램
류화영 / 류화영 인스타그램

앞서 류화영은 방송인 엘제이와 열애설 논란에 휘말린 바 있다. 엘제이는 지난해 8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류화영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면서 연인 사이임을 주장했다. 이에 류화영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엘제이는 “더 이상 폭로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사건이 일단락 되는 듯 했다.

그러나 류화영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엘제이로부터 협박을 받았고,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류화영은 “실제 그와 친해진 건 1년, 호감 갖고 지낸 건 불과 일주일이었다”며 “집착과 숨겨진 폭력성에 연인사이까지 발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 일주일 만에 지인으로 남기로 하자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자살 협박과 가택침입을 당하기도 했으며, 몰래 자신을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엘제이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를 통해 “류화영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불과 48시간 전까지도 같이 있었던 사람인데, ‘사귄 것은 일주일’이라니 정말 어이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서로의 집 비밀번호를 알고 있고, 심지어 바로 옆집이다. 집에서 청소 빨래 다 해줬다”며 가택침입 논란에 해명했다.

엘제이 인스타그램
엘제이 인스타그램

데이트 폭력 주장에 대해서는 “최근 길거리 다툼을 벌였을 때 경찰을 부르자고 한 것은 나다. 화영이를 타이르는 과정에서 화영이가 말릴 수 없을 정도로 소리를 지르고 흥분을 했다. 화영이가 출동한 경찰에 여자친구가 맞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엘제이는 “집 CCTV나 호텔 CCTV 등을 보면 사실이 금방 드러날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엘제이는 “류화영과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기에 ‘종결 됐다’고 말할 수는 없으나 가족, 지인 등 가까운 사람들의 만류와 조언으로 마음을 추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당시 이 사태를 지켜본 다수의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이더라도 엘제이의 일방적인 사진 유출은 류화영에 대한 배려는 없는 것 같다”며 류화영을 동정했다. 

한편 류화영은 1993년 4월 22일 태어났으며, 2010년 그룹 티아라의 디지털 싱글 ‘왜 이러니’를 통해 데뷔했다. 1977년 출생인 엘제이와 16세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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