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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조커’, ‘데드풀’ 제치고 역대 R등급 흥행 1위 등극…사상 첫 R등급 월드와이드 10억 달러 돌파 및 500만 관객 돌파 동시에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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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규 기자] DC코믹스의 영화 ‘조커’가 전대미문의 기록을 세운데 이어,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서 지난 2일, 북미서는 4일 개봉한 영화 ‘조커’는 27일까지 북미서 2억 7,758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더불어 개봉 5주차에 ‘말레피센트 2’에 내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다시 되찾는 기염을 토했다.

월드와이드 수익은 8억 4,908만 달러로, 이전까지 R등급 최고 흥행 기록을 갖고 있던 ‘데드풀’(마블 코믹스, 20세기 폭스)의 7억 8,261만 달러를 아득히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모조 캡처
박스오피스 모조 캡처

더욱 놀라운 점은 ‘조커’의 경우, 중국서 개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근 중국 내수 시장이 급격하게 커지면서 할리우드에서도 중국 개봉을 굉장히 신경쓰는 상황이며, 실제로 몇몇 영화들은 중국에서의 흥행으로 인해 적자를 면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조커’의 경우는 홍콩 민주화 운동(홍콩 시위)을 연상시킬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개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월드와이드 8억 5,000만 달러에 근접한 수익을 낸 것.

때문에 R등급 영화 사상 최초로 10억 달러 돌파작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우선 오는 주말까지는 ‘터미네이터 : 다크 페이트’ 이전까지 세계적으로 경쟁작이 없다는 점이 희망적이다.

게다가 국내서도 ‘82년생 김지영’, ‘말레피센트 2’를 제외하면 여전히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7일까지 총 496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한 가운데, 금일(28일) 5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제76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에 빛나는 ‘조커’가 역대 최초의 R등급 10억 달러와 더불어 내년에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서 작품상 혹은 감독상을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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