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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딸 정유라, 양도소득세 체납 혐의로 검찰 수사 나서…셋째 출산한 정유라 현 남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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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창규 기자) 검찰이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빌딩을 매각한 뒤 19억원에 달하는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고 체납처분을 면탈하려 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나섰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부지방국세청은 최근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최씨와 딸 정유라씨 등을 수원지검에 고발했다.

이들은 올 초 최씨 소유의 서울 미승빌딩을 100억원대에 매각한 뒤 양도소득세 10억원을 내지 않고 체납처분을 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세무당국은 빌딩 매각 과정에 실질적으로 관여한 정씨가 매각대금을 어디론가 빼돌린 것으로 보고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검찰은 지난 25일 정씨가 입원한 병원을 찾아가 그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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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정유라씨는 “수술 직후라 옷도 제대로 입고 있지 않았다. 옷을 입을 때까지만 기다려 달라고 했지만, 검찰 측 남자 직원까지 무작정 들어오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정씨의 변호인 정준길 변호사는 이에 대해 “검찰이 오전에 정씨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한 뒤 병원 관계자에게 호수를 확인하려 했으나 알려주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추가 영장을 받지 않고 위법적인 방법으로 정 씨의 위치를 파악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전했다.

반면 검찰 관계자는 “정 씨 남편에게 영장집행을 위해 병실에 방문한 것을 고지한 후 밖에서 대기했다”며 “정씨가 옷을 갈아입고 문을 열어줘 여성수사관이 참여한 가운데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반박했다.

더불어 “정 씨의 입원 여부 및 병실 확인은 추가 영장을 발부받아 이뤄졌으며, 변호사도 입회한 상태였다”고 밝혀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다.

이에 정씨 측은 셋째 아기 출산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을 추가로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정유라 씨는 “23일 셋째를 출산했다. 난소 제거 수술은 출산 과정에서 동시에 진행한 것”이라며 “이런 사실은 공개하고 싶지 않았지만 검찰이 저렇게 대응하니 할 말은 해야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유라씨는 2015년 신모씨와의 사이에 아들을 낳은 뒤 신모씨와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의 남편은 마필관리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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