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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가인과 불화설 해명 “화장실 불러서 폭행? 싸울 만큼 안 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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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 멤버 가인과 나르샤가 자신들을 둘러싼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브아걸 멤버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민경훈이 "솔직히 (가인과 나르샤가) 싸웠지"라고 묻자, 나르샤는 "우리가 싸울만큼 안 친하다"고 답했다.

이어 "사이가 안 좋은게 아니라 싸울 것 같은 센 이미지에서 나온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가인은 "기싸움 정도의 의견 충돌은 있다"며 "예를 들면 각자가 생각하는 섹시의 의미가 다르다는 것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나르샤-가인 /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나르샤-가인 /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브라운아이드걸스 제아-나르샤-가인 /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인 불화설 해명 / 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섹시 콘셉트를 두고 특히나 가인과 의견 충돌이 잦았던 나르샤는 "아꼈다 뭐하냐. 내가 건강할 때 잘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인은 "나는 다 가렸을 때 은근슬쩍 나오는 섹시를 좋아하는데 나르샤 언니는 위에 팍 뒤로 팍"이라고 말했다.

가인은 과거 숙소에서 화장실이 딸린 안방을 썼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가인은 "어렸을 때 결벽증이 심해서 누구랑 화장실을 같이 못 썼다"면서 "데뷔하기 전에 언니들이 나를 업어 키웠다. 내가 학생이었는데 밤에 추워서 잠이 안 온다고 하면 제아 언니가 팔베개를 해서 재워줬을 정도"라고 털어놨다.

가인과 나르샤, 미료, 제아가 속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지난 2006년 1집 앨범 'Your Story(유어 스토리)'를 통해 데뷔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오늘(28일) 새 앨범 '리바이브'를 발표하며 4년여 만에 재결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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