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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 ‘상습 도박’ SES 슈, 1년 3개월 자숙 후 복귀 예고?…“11월 공연 개최, 日 솔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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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해외 상습 도박 혐의를 받은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일본 솔로 활동을 예고했다.

28일 스포티비뉴스는 슈가 다음달 27일 일본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활동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슈가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2018년 8월 상습 도박 혐의가 불거진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이다. 슈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한국과 마카오 등지에서 총 7억 9천만 원 규모의 상습 도박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

도박혐의 첫 공판 출석한 슈의 모습 / 연합뉴스
도박혐의 첫 공판 출석한 슈의 모습 / 연합뉴스

또한 지난 7월 상습 도박으로 억대 4억원의 빚을 진 슈는 채권자로부터 건물을 가압류 당한 것으로 알려져 큰 충격을 전했다. 지난 4월 채권자 박씨로부터 경기도 화성시 소재 건물을 가압류 당했다. 돈을 돌려받지 못한 박씨는 민사 소송을 진행했고, 이후 슈의 건물을 가압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을 가압류를 하게 된 이유는 슈가 살고 있던 집을 지난 3월 4억 원에 매매해서 집에 대한 가압류를 할 수 없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슈 측은 박씨가 도박 용도로 돈을 빌려줬고, 이는 불법원인급여의 형태이기 때문에 변제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박씨가 1800%의 이자율을 요구했기 때문에 갚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박씨 측은 거래가 있었던 곳은 강원랜드 등 국가에서 허용한 카지노라며 맞서고 있다. 더불어 이자율에 대한 차용증도 없으며 이자율 1800%를 요구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박씨를 변호하고 있는 법무법인 윈스의 박희정 변호사는 “박 씨가 민사 소송에서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변제를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며 “현재 그 건물에 저당도 잡혀있고, 선순위로 돈을 줘야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가수 슈 상습 도박 / SBS '한밤 연예' 방송 캡처
가수 슈 상습 도박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이후 별다른 연예 활동을 하지 않고 자숙을 이어가던 슈는 데뷔 후 첫 이본 솔로 활동을 통해 연예계 복귀를 예고했다. 슈의 국내 활동 재개는 아직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일본 티켓 판매 사이트에 따르면 슈는 11월 27일 일본 솔로 데뷔 라이브 공연 'I found love'를 계최할 예정이다. 앨범 발표 이틀 전인 11월 25일에는 일본 키치조지의 한 클럽에서 솔로 앨범 데뷔 공연을 열고 직접 팬들을 만난다. 또한 앨범 발매 이후에는 여러 가지 홍보 활동에도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는 아직 슈를 둘러싼 여론이 싸늘하고, 도박 자금을 둘러싼 민사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인만큼 일본에서 먼저 활동 가능성을 점검하는 것으로 보인다. 슈는 일본 활동에 이어 국내 활동까지 복귀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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